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당첨 될거란 생각 전혀 1도 안하고 있었는데 담첨 문자 받고 엄청 놀랐어요. 기쁘도 하지만 후기를 써야하는 걱정을 안고 택배상자를 열었더니 비데물티슈도 함께 들어있어서 뭔가 큰 선물 받은 느낌이었어요.
헬로키티 귀저기는 예전에 베이비페어에서 체험용 2장받아서 써본 기억이 있지만 낱장이라 그냥 부드럽다는 생각만하고 그냥 넘겼던것 같아요. 이번에 이렇게 1팩이나 받아서 사용해보니 좋은점이 많더라구요.
우선 20개월 13kg된 따님 완전 신나게 좋아해주시고..
살에 닿는 표면도 정말 부드러워서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허벅지 부분을 감싸는 이중밴드의 길이도 길고 부직포가 얇아서 따님 움직일때 불편하지 않을것 같고 엉덩이를 전체를 넓게 완전히 감싸는것이 정말 좋더라구요.
허리부분 감싸는 이중 셔링구조로 되어 있어서 처지지 않아 좋아요. 그렇다고 밴드가 조이거나 타이트하지 않고 정말 부드러워요.
귀저기 사용 후 뒷처리 할때도 스티커가 다른 귀저기 보다 넓어서 살짝 힘주고 끌어 당겨도 끊어지지 않아 편했어요.
얇지만 밤 귀저기로 사용해도 좋은것 같아요. 따님은 자면서 엄청 뒤척이는데 새지 않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여아라서 팬티귀저기 입히면 배꼽 위로 올려서 배를 감싸주었으면 좋을것 같은데.. 따님이 허리가 긴건지 배꼽 바로 밑에서 정지 하네요..
그렇지만 목욕하고 입히면 혹시나 배꼽에 남은 수분이 잘 마르겠죠?ㅎㅎ

따님이 귀저기에 대해 지금까지 발진 없이 잘 사용 해줘서 유목민 생활은 안해봐서 잘 몰랐는데 조금 비싸긴 하지만 정말 탐나는 귀저기예요.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어요..
이해해주시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해 되세요~♡